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이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으로 뽑혔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19일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 1대 고 최창권(뮤지컬 작곡가), 제 2대 김성원(배우), 제 3대 윤호진(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제 4대 송승환(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제 5대 설도윤(설앤컴퍼니 대표이사)에 이어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제 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현대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82개 제작사가 협회사로 소속되어 있고 창작자, 스태프와 배우를 포함해 952명이 활동 중에 있다.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현재 뮤지컬 ‘원스’, ‘맘마미아’, ‘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과 ‘푸르른 날에’, ‘레드’ 등의 연극을 제작하는 신시컴퍼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뮤지컬제작자로 창작, 라이선스 뮤지컬을 전파하여 대중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공연에 직접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예술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울연극협회 제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문화사업과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연극인들의 권익보호, 연극의 발전에 기여한 바, 이번 뮤지컬협회 이사장으로서의 면모도 기대가 모아진다.
박명성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문화융성의 국정기조 아래 5대 글로벌 킬러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는 뮤지컬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게 미흡한 제반의 틀이 견고하게 만들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모든 뮤지컬 인들이 힘을 모아 한국적인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있는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고, 뮤지컬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