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설에 웹툰 마니아들 술렁 "명작인데 주인공은..."

입력 2015-01-21 08:35수정 2015-0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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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아이돌 스타 미쓰에이의 수지와 JYJ 박유천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냄보소'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20일부터 온라인에는 가상캐스팅을 둘러싼 의견이 속속 올라왔다. 특히 수지 박유천 출연설에 네티즌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여주 캐릭터, 천우희가 생각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보기 시작했는데 잠을 못자고 있어. 진짜 재미있다" "이 웹툰 진짜 명작인데 주인공이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에 수지 물망, 웹툰과 싱크로율은 글쎄..." "수지 박유천 싱크로율보니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연예가에서는 수지와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라며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냄새를 보는 소녀'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SBS의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대본은 박유천의 전작 '옥탑방 왕세자'를 쓴 이희명 작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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