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국제전화 00700 ‘자동통역서비스’ 출시

입력 2015-01-21 15:10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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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는 국제전화 이용 고객들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자동 통역해주는 ‘00700자동통역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발표했다.

자동통역서비스는는 정확도가 높은 ‘규칙 기반 통역’과 대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한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말로 통역해주는 ‘통계기반 통역’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기계통역’으로 이뤄진다. 이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통역 문장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국제전화 ‘00700 자동통역서비스’는 2월 10일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통화 가능 국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및 홍콩 등 3개국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국제전화 '00700 자동통역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국내통화료 수준으로 한영-영한 자동통역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00700 자동통역서비스’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00700 자동통역 다이얼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정식 유료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고객의 반응과 수요를 고려해 통화 가능 국가 확대 및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