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을 웹사이트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단일창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 외국환거래정보와 쌀소득직불금 등 소득·재산 정보 54종이 과세자료 및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돼 세금 체납자 재산·소득관리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전자정부사업 37건에 1천215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
행자부에 따르면 올해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예산 약 63%는 소비자 피해구제 온라인 창구 일원화 사업 등 부처간 연계·협업이 필요한 '정부3.0' 사업에 배정됐다.
또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 다양한 통로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옴니채널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전자정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주요 전자정부지원사업은 ▲ 긴급전화 통합서비스 제공 시스템 ▲ 소비자 피해구제 일원화창구 ▲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 범정부 클라우드 통합전산환경 ▲ 정부 의사소통채널 통합구축 ▲ 종합 취업정보 및 연관교육 포털(이상 신규사업) ▲ 범죄이력 증명관리 시스템 ▲ 과세자료 및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 전자정부사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15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