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튜브 영상 캡처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가요대상’ 무대 위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과거 태연이 무대 위에서 한 남성에게 납치 당할 뻔했던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태연은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난 후 퇴장하던 태연은 갑자기 무대 위에서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태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국남닷컴과의 통화에서 “무대 끝나고 퇴장하던 중 발생한 일이었다. 끝나고 바로 병원에 들려 정밀검사를 받았다. 큰 이상은 없고 허리근육이 놀랐다고 하더라.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경과를 밝혔다.
과거 태연은 2011년에도 무대 위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이한 적이 있다. 당시 ‘뮤직페스티벌’에서 태연이 노래를 부르고 있던 중 한 남성이 무대로 난입해 태연의 손목을 잡고 끌고가는 소동이 일어났다. 써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출연해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스태프라고 하기엔 너무 강제로 잡고 끌고가더라”고 말했다.
태연 무대 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연 이번에도 얼마나 놀랐을까”, “태연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태연 말고도 연예인들 무대 위 안전 사고에 더 각별히 신경써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