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두산인프라코어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조만간 희망퇴직 대상과 퇴직 신청시 조건을 확정, 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 두산중공업과 마찬가지로 40~50대 과장급 이상 사무직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환 도핑 양성… 남성호르몬 투약 확인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파문을 일으킨 수영선수 박태환(26)씨가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에게 주사를 놓은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확보하고 박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이며 검찰은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 대기업 31% 사람 덜 뽑는다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이나 힘든 대학 졸업자의 사회생활 첫발 딛기가 올해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더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빈곤탈출률 8년새 최저
저소득층에서 빈곤을 벗어나 중산층 이상으로 '신분 상승'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작년 실시된 9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조사(조사 대상 가구 7천48가구) 결과를 담은 '2014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 서울서 PC방·당구장·휴대전화매장 3년내 60% 폐업
지난 2009년 서울에서 문을 연 PC방과 당구장, 휴대전화매장들은 60% 이상이 3년 이내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3차년도 생존율이 100%였고, 편의점, 자동차수리점, 일반의원 등도 열 곳 가운데 여덟 곳은 살아남았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표했다.
◇ 육군 여단장, 부하여군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육군 현역 여단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27일 긴급 체포됐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육군의 한 부대(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부대의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는 진술이 나와 해당 여단장을 오늘 오후 3시께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오늘 귀국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로 알려진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의 아들 강모(22)씨가 오늘 프랑스에서 귀국한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강모씨가 오늘 오후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강씨의 신병을 공항에서 확보해 협박전화를 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스타벅스 숏 사이즈 미표기 논란
27일 서울YMCA는 스타벅스코리아가 매장 메뉴판에 숏사이즈 음료의 가격을 표기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두 번째 사이즈인 톨 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로 판단하게 하고 있다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미국(뉴욕)과 일본(후쿠오카)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숏을 포함한 네 가지 종류를 모두 제대로 표기하고 있어 한국 고객을 '호갱'으로 본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e브닝 뉴스] 1월 27일- 박태환 도핑 양성ㆍ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ㆍ스타벅스 숏 사이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