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미 국무부 차관 방한...北 문제 조율한다

입력 2015-01-28 21: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차관급 협의를 가진다.

그는 2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북한ㆍ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책, 한미 동맹 현안,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셔먼 차관은 소니 해킹 사태 이후 한미간 한반도 정책을 놓고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의는 한반도 정책기조를 포괄 조율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일본에서 이뤄진 한미일 3국 및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토대로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청와대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셔먼 차관에 이어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군축ㆍ비확산 협의회 참석차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ㆍ국제안보담당 차관이 29일 서울을 찾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