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LS산전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으나 연결영업이익은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와 교통 및 자동화솔루션 부문의 실적개선 영향으로 8.2% 성장했다”며 “환율효과로 지배기업순이익이 다소 악화되기는 하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환입될 예정이어서 크게 중요한 이슈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플러스 성장으로 다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원달러 강세의 환율 효과, 중동 불안 등을 고려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5년 LS산전은 해외사업호조, 이라크 사업 순항 등에 힘입어 다시 플러스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