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160만원으로 상향-대신증권

입력 2015-0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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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반도체 부문 실적개선 전망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IM 부문의 영업이익을 능가하며 전체의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 이전보다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IM부문의 실적 개선 속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신제품 재고의 적극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마케팅 덕분에 분기 영업이익은 적어도 2조원 이상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도 22조8000억원으로 기존(21조원)보다 8%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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