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3' 시청자게시판 '시끌시끌' 왜?… "이수 일방적 퇴출 너무해" MBC 비판글 줄이어

입력 2015-0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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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앤뉴/ '나는가수다3' 홈페이지 캡처

MBC '나는가수다3'이 3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시청자게시판이 들썩거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MBC의 일방적인 이수 퇴출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디 bm****는 '나가수 이수 퇴출은 너무 한 것 아닌가'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수가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안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는 법인데 처음 섭외할 때 이 점을 알고 섭외한 것 아닌가"라며 일단 섭외하고 비난에 못이겨 일방적인 퇴출을 결정한 MBC의 태도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아이디 xh****는 "이수 섭외 후 일방적인 하차 통보는 노이즈 마케팅이란 생각마저 든다"고 규탄했다.

아이디 ke****는 "이럴거면 애초에 섭외를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녹화까지 해놓고 방송에 사람을 내팽겨치면 어떡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나는가수다3 제작진, 이수에게 사과는 했나" "나는가수다3 제작진, 이게 바로 갑질의 횡포다" "나는가수다3 이렇게 논란 만들고 잘되는지 두고보자" "나는가수다3 행태, 오죽하면 같은 방송인들도 이해 안된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는 전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까지 참석한 상태였다.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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