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일본계 금융기관인 오릭스가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일 대비 240원(+3.2%) 오른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현대증권의 매각 주관사이자 현대그룹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일본계 오릭스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오릭스는 자베즈파트너스와 손 잡고 현대증권을 약 1조원 넘게 인수 할 예정으로 현대그룹이 향후 현대증권 경영권을 되 살수 있는 콜옵션도 보장했다.
오릭스는 약 한 달간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3월 현대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뒤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 승인 등 행정철차를 완료하면 5월쯤 대금을 납입하고 거래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