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아이폰에 사용할 프로세서를 애플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Re/Code)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삼성이 차세대 아이폰에 장착될 A9칩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대만의 TSMC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스마트폰에 사용할 칩 생산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마트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소형 칩 생산기술을 보유한 삼성을 선택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애플과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에 사용하는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애플은 오는 4월 애플워치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후 3시 현재 애플의 주가는 1.25% 오른 120.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