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도 데 올리베이라(65) 감독이 공석인 일본대표팀 감독에 의욕을 드러냈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5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실린 인터뷰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오래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일본축구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만약 제의가 온다면 협상의 준비는 돼 있다"고 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직후에도 일본대표팀 감독 물망에 올랐던 올리베이라 감독은 경합 끝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62) 감독에게 자리를 내줬다.
2015 호주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전격 경질한 일본은 오는 6일 긴급 회의를 열고 차기 사령탑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