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임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드라마 '갯마을', '그 여자', 영화 '일출봉', '홍두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웰컴투돈월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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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