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기능 강화한 2015년형 ‘사운드 바’ 2종 출시

▲LG전자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2015년 LG 사운드 바‘사운드 바(모델명: LAS750M)’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새로운 사운드 바(모델명: LAS750M)는 4.1채널에 360와트(W)의 웅장한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 만의 독자 음향기술인 'SFX'를 적용해 청취자를 감싸는 듯한 입체감이 특징이다.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하게 들려주는 ‘오토 사운드 엔진’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뿐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대용량 데이터가 빠르게 전송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대용량 음원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방식과 달리 와이파이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 구동되는 만큼 사운드 바와 연결된 스마트폰에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은 끊기지 않는다.

LG전자는 카톡이나 라인 등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내장했다. 예컨대 카톡 창에 “아침 7시 알람”이라고 입력 하면 사용자가 7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사운드 바가 자동으로 음악을 틀어준다. 구글이 CES 2015에서 새로 선보인 ‘캐스트 포 오디오’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재생하는 음원을 와이파이로 스피커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사운드 바를 ‘LG 스마트 오디오’와 연결하면 영화관처럼 사용자가 각각의 스피커들이 입체적인 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와이파이로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무선 오디오다.

LG전자는 세련된 슬림 메탈 디자인을 사운드 바에 적용했다. 복잡한 연결선 없이도 본체와 서브 우퍼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사운드 바(모델명: LAS550H)도 함께 선 보인다. 이 제품은 2.1 채널에 320 와트(W)의 출력을 갖췄다. 스마트 기기를 최대 3대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기능이 지원되는 ‘LAS750M’이 69만9000원, 블루투스 전용 사운드 바 ‘LAS550H’이 4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