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9일 전날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단결하고 총선승리로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 저도 무한책임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후보의 당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함께 고생한 박지원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0일 동안 치열했던 우리는 이제 그 열정과 헌신으로 박근혜정부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민생경제는 외면한 채 서민과 중산층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반서민정책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표 경선에서 제시했던 공약들을 언급, “월급쟁이 소득을 올려주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당기자는 약속, 비정규직 줄이고, 재벌기업 사내유보금은 풀고, 조세정의를 세우자는 우리당식 ‘줄푸세’ 약속, 현장정당, 민생정당을 향한 을지로정당 건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당대표선거에서 12.92%의 득표율을 기록해 문재인 의원(45.30%), 박지원 의원(41.78%)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