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김빛이라 기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연대 신방과 05학번 3대 얼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5학번에는 김빛이라 기자와 최희 아나운서, 이진 아나운서가 있다. 이 세 명은 모두 2005년 대학에 입학한 86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서른 살이다. 졸업 후 각자 언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얼짱'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먼저 김빛이라 기자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대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한 학기 동안 미국 워싱턴 DC 소재 비정부기구(NGO)에서 인턴을 하고 밤에는 전공 수업을 들을 정도로 언론인에 대한 꿈이 컸다. 김빛이라 기자는 졸업 후 OBS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1년 KBS에 입사했다. 현재 KBS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희 아나운서 역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KBS N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최희 아나운서는 특히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야구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진 아나운서 역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후 MBC에 입사한 재원이다. 특히 이진 아나운서는 MBC 입사 전인 2007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됐기도 했으며 입사 후 2011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8일 방송은 '특종 1박 2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김빛이라 기자의 미모였다. 김준호는 처음에는 "지금 내가 기자를 만날 때가 아닌데"라며 머뭇거렸으나 김빛이라 기자를 본 뒤 달라진 표정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는 김빛이라 기자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서며 "신혼여행 가는 것 같아"라는 망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