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이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촬영한 오누이 같은 한 컷을 공개했다.
윤건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1TV ‘윤건의 더 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윤건은 “부산에서 매우 핫하신 정원 누나와 함께! 오늘 밤 뮤지컬 디바와 함께 하는 ‘윤건의 더 콘서트’에 푹 빠져 봅시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패셔너블하기로 유명한 윤건은 상큼한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고, 최정원은 계절을 잊은 듯 어깨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노출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패션이지만 편안함이 느껴지는 포즈와 표정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윤건의 더 콘서트’ 전국투어 장소인 부산 녹화 현장에서 만났다. 이날 녹화에서 최정원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시카고(Chicago)’, ‘페임(Fame)’, ‘맘마미아(Mamma Mia)’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에게도 친숙한 곡인 ‘시카고’ OST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시작으로 ‘페임’의 ‘페임(Fame)’, ‘맘마미아’의 ‘댄싱퀸(Dancing Queen)’까지 무려 5곡을 열창,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녹화분은 11일 전파를 타며, 방송에는 최정원 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기타듀오 이성우와 올리버 파르티쉬 나이니,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출연한다.
한편 ‘윤건의 더 콘서트’는 가수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윤건을 사회자로 발탁, 클래식과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