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12회 예고'
(MBC 방송캡처)
'킬미힐미' 12회 예고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2회에서 차도현(지성)이 눈물을 비쳤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차도현의 할머니 서태임(김영애)는 차도현에 "감히 내 아들 목숨줄을 놓고 장난을 쳐?"라며 분노했다. 이어 차도현이 눈물이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서태임은 이어 "너와 네 어미를 거두는 게 아니었다"라고 쏘아붙였고 이내 무릎을 꿇고있는 차도현의 뺨을 때렸다. 차도현은 "아프고 죄송하고 감사합게 생각합니다"고 말해 서태임과 마주보고 있는 인격이 신세기가 아닌 차도현인 것을 짐작케 하는 동시에 서태임과 차도현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12회 예고에는 차도현에게 닥칠 시련이 암시됐다. 신세기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마치 차도현에게 말하듯 "네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 고통을"이라고 말한다.
이내 차도현은 신세기에게 말하듯 "네가 했다면, 나도해. 넌 곧 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서태임은 석호필(고창석)을 찾아가 "차도현 부사장 친할머니 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이어 이에 고창석은 "흔히들 다중인격이라고 하죠" 라고 말해 서태임이 차도현의 병명을 알게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킬미힐미' 12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킬미힐미 12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