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해피투게더 구혜선, 현직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엄성섭 앵커
13일 온라인상에서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해피투게더 구혜선, 현직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엄성섭 앵커 등이 화제다.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이 미녀들의 뽀뽀세례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동엽과 총각파티'에서는 김종민이 기습뽀뽀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헤어숍에서 머리를 감는 도중 의문의 여성에게 기습 뽀뽀를 받아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종민은 인터뷰 도중에도, 길거리에서도 기습 뽀뽀를 받았다. 김종민은 이 상황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김종민는 4명의 미모의 여인들에게 뽀뽀를 받은 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피두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이 공개연애도 좋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몰래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 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구혜선은 “난 공개연애도 좋다”면서 연애스타일을 고백했다. 연애할 때 남자에게 올인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별명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수년간 익명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 수천 개를 쓴 사실이 확인돼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수도권 법원에 근무 중인 A 부장판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5개의 서로 다른 아이디와 닉네임을 사용해 뉴스 기사와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왔다.
댓글을 단 분야는 주로 법조·정보통신·정치·사건사고 관련 기사들로 자신이 판결을 선고했거나 맡고 있는 사건에 관한 기사에도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부장판사는 사법부가 공식적으로 부끄러운 과거사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 것과는 별개로 과거사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고 독재정권
치하의 수사·재판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동료 법관의 판결에는 ‘정치적으로 판결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선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작성했다.
2008년 촛불집회 참가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 계열 정치인, 노동조합 등을 상습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법원은 비록 익명이긴 하지만 현직 법관이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자에 물려 숨진 사육사 김모(52)씨는 방사장에 사자 두 마리가 남아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팀이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사자사 내실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사육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내실에는 사자 두 마리의 모습만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자사 내실에는 이날 총 네 마리의 사자가 들어가 있어야 했는데 내실 CCTV에는 두 마리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날 사고가 난 방사장의 면적은 약 374㎡이며, 이 방사장 뒤로 27㎡짜리 내실 네 개가 연결돼 있다.
사자들은 내실 문이 열리면 내실 안으로 스스로 이동하도록 훈련돼 있다.
사육사는 방사장에서 활동하는 사자들을 모두 내실로 몰아넣고 내실 문을 잠그고는 방사장에 들어가 청소 등을 하게 돼 있다.
내실 내부 CCTV에 사자 두 마리만 나타남에 따라 사육사를 공격한 나머지 두 마리가 실제로는 내실로 들어가지 않은 채 방사장에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엄성섭 앵커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생방송 중 기자를 향해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엄성섭 앵커는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의 모 기자가 이완구 후보자와의 자리에서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OO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막말을 했다.
이와 관련 TV조선은 방송 도중 “생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엄성섭 앵커의 쓰레기 발언은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한편,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와글와글]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해피투게더 구혜선, 현직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엄성섭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