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3일 지난해 연간 매출 5조3377억에 영업이익 16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12% 떨어졌다.
또 당기순이익 39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5.13% 급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유형자산감액손실 및 이연법인세 반영으로 전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필름의 침체와 패션의 성장추세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부문별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타이어소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작년 6월 완공된 석유수지 증설분이 현재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보이고 있어 화학이 실적 회복의 주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