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연인간 사랑 고백?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로 기억돼야"

입력 2015-02-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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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안중군,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사진=뉴시스, 해당영상 캡처)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화제다.

오늘(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로 연인들 간에 서로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전하는 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Valentinusㆍ발렌타인은 영어발음)'의 축일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영미를 중심으로 연인들이 카드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전할 수 있는 날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성행한다.

한편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더 의미 있는 날로 기억하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2월 14일을 맞아 '안중근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is.gd/2WuM1I)에 올렸다. 서경덕 교수가 만든 이 동영상은 지난해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제작한 영어 및 한국어 동영상을 재편집한 것이다.

동영상에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 소개, 안중근 의사 추모 및 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 등이 나온다. 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가수 윤종신이 내레이션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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