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800여명 객석 가득 메워…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 위한 지원사업 지속
한미약품은 전날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 8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의 ‘아름다운 세상’·‘오, 샹젤리제’ 연주로 시작됐다. 어울림단은 지난 1·2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결성된 장애아동들의 합창·합주단이다.
공연은 바이올리스트 김종훈·바리톤 서정학·소프라노 강혜정씨의 노랫말과 MPO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우러지며 절정을 맞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빛의 소리 희망기금 후원을 받아 출범한 청록원 장애아동 무용팀 ‘상큼이들’과 한미약품이 지원하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가정을 비롯, 공주 청소년 오케스트라·현역 군인들도 함께 관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MPO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빛의 소리 나눔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에 감동받은 일반 관객들도 소액기부 대열에 동참하는 등 콘서트를 더욱 뜻깊게 했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