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마다 디자이너 제작 ‘스토리’ 담아 소비자와 소통
모닝글로리는 자체 브랜드로 가방을 최초로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닝글로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방은 전체적으로 ‘오피스 캐주얼룩’을 콘셉트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오피스백 △스마트백 △백팩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지난해 1월부터 디자인연구소 30여명의 문구 전문 디자이너가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며, 가방 제작에 돌입했다. 모든 가방에는 가방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의 가방 제작 동기 및 의도·사인 등을 새긴 태그(TAG)가 부착돼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마음을 담았다.
디자이너가 일상 생활에서 필요했던 가방을 디자인하고, 1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만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자신이 기획한 가방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서 지퍼·안감·마감재 등도 직접 디자이너가 선택했으며 모닝글로리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했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이사는 “이번에 론칭하는 가방은 프리미엄 전문 브랜드의 제품들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품질을 표방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춰 직장인과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어 “30여년간 학생과 젊은층의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선도해온 만큼, 이번 가방은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모닝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