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의 자작곡 ‘냠냠냠’ 영상이 140만 뷰를 돌파했다.
최근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된 이진아의 ‘냠냠냠’ 영상은 16일 오후 2시 현재 145만 3407건을 기록했다. 공개 하루 만에 100만 건을 넘어선 이진아의 ‘냠냠냠’ 영상이 200만 건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이진아는 새로운 자작곡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것’‘시간아 천천히’‘마음대로’ 등의 노래를 발표했고, 그의 영상은 수 십 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배틀 오디션 5조에 참가한 이진아는 담담하게 ‘냠냠냠’을 불렀다. 이진아는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냠냠냠’ 먹어치우고 싶어서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진아의 '냠냠냠'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박진영은 "이런 게 어딨냐. 이게 오디션이냐. 오디션에서 음악적으로 나와선 안 되는 수준이 나왔다. 이 한 곡을 자세히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 이론의 반은 끝난다. 화성학, 대의법, 리듬 모두 좋다. 흑인의 바하가 생각났다. 내가 전주 때 그렇게 치는 건 봐주겠다. 하지만 후렴 때 노래하면서 그렇게 치면 안 된다. 반칙"이라고 극찬했다.
반면에 양현석은 음악성과 함께 대중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현석은 “유치한 걸 유치하지 않게, 뻔한 걸 뻔하지 않게 풀어낸 것이 중요하다. 음악적으로 어떤 화성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이진아는 독특하다. 저는 제작자라서 내가 만든 음악을 많은 사람과 공유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이진아는 어떨까. 이진아도 음악성과 대중성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아의 ‘냠냠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진아 역시 괴물이다. ‘냠냠냠’ 노래 너무 좋다”“‘냠냠냠’ 제목도 귀엽고 노래 가사도 귀엽다”“이진아 생각이 독특하다. 어떻게 ‘냠냠냠’이라는 단어로 이별을 코믹하게 풀어냈을까”“이진아 ‘냠냠냠’ 영상을 계속 봐도 좋다. 은근 끌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아가 출연한 ‘K팝스타4’의 시청률은 1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심사위원이 ‘냠냠냠’에 대해 평가할 때, 순간 시청률은 18.68%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