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유자차 싱겁다며 고추장을 '반전'...'이 언니, 그동안 대사만 해서 몰랐나'

입력 2015-02-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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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채정안

(사진=sbs)

배우 채정안이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채정안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털털한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나르샤와 채정안은 "썸남은 언제 만나냐"고 수다를 떨며 또 다른 출연자인 채연의 집을 찾아갔다.

채정안은 채연아 건넨 유자차에 "싱겁다, 고추장 없어?"라더니 "뻥이요"라고 말한데 이어 가져온 반찬을 꺼내며 "우리가 좋아하는 '총각' 김치다"라고 말해 채연과 나르샤를 웃게 했다.

이에 채연과 나르샤는 "우리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다", "내가 알던 그 언니가 아니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채정안은 "그 언니다. 그 언니가 그동안 대사만 해서 몰랐던 거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과 친분이 있는 한지민은 "약간 깍쟁이 같고 그런 이미지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라고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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