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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아이돌팀들의 맞대결보다 더 특별한 대결이 펼쳐진다.
‘아육대’ 풋살 경기에는 현 상주상무프로축구단 감독 박항서와 전 축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송종국이 아이돌 풋살팀 감독으로 나섰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 코치와 선수로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이 이번 ‘아육대’에서는 라이벌팀의 감독으로 만났다.
박항서 감독은 샤이니 민호가 주장으로 있는 ‘FC 청담’팀과 신인 연합 ‘막차스터유나이티드’ 팀을 맡았고, 송종국은 비스트 윤두준이 주장으로 있는 ‘골대스리가’팀과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주장인 ‘레알막드리블’ 팀의 감독을 맡았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팀의 승리를 위해 치열한 전력싸움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박항서 감독과 송종국 감독의 13년 만의 만남과 두 감독의 맞대결 결과는 19일 오후 5시 55분 ‘아육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