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말에 결국 눈물..."날 그렇게 싫어했다고"

입력 2015-02-21 20:22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sbs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발언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21일 방송된 SBS 설 특집방송 '아빠를 부탁해'는 2화 '어떤 하루' 특집으로 꾸며져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현은 쇼파에 앉아 있던 중 딸 조혜정에게 "네가 인터뷰한 걸 봤는데...초등학교 때부터 날 그렇게 싫어했다고?"라고 물었다.

앞서 조혜정은 "아빠에게 몇 점 주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10점 만점에 3점"이라고 대답했다.

다만 조혜정은 "겉으로 보여지는 건 3점인데 마음은 10점일 거예요 아마"라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조혜정은 "1,2년 전까지는 아빠를 미워했다. 일 좀 그만하고 우리랑 시간을 보냈으면 했다. 근데 만약 제가 아빠한테 이야기를 했으면 잘 헤쳐나갔을텐데 제 성격이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 영상을 본 조재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sbs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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