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SBS에 대해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동사의 별도 매출액은 2143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는 4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특히 판권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50.3% 증가한 637억원을 기록했다”며 “‘런닝맨’의 판권 판매가 당사 추정치를 약 70억원 상회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V 협찬 수익 역시 278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를 약 30억원 상회했다”며 “인식 예정이었던 런닝맨 포맷 수출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 부문 영업이익에 큰 기여를 한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런닝맨의 추가 제작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8014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