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검증했지만 모두 별로…무속인은?
(사진=이영돈PD가 간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총 이동 거리 2만km, 총 사용 복비 1000만원을 들여 점술가의 진실을 파헤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10대 점술가를 찾기 위해 이영돈 PD가 직접 나섰다. 1차 검증에서 통과된 점술가는 일단 6명. 이영돈 PD는 자신과 같은 나이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과 사주를 바꿔 직접 역술 체험에 나섰다.
그러나 10대 역술인들은 다른 사람과 사주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영돈 PD의 실제 인생과 비슷한 풀이를 해 실망감을 안겼다.
이어 이영돈 PD는 10대 무속인 검증에 나섰다. 노숙자 김대식 씨를 섭외 후 스타일을 바꿔 카메라맨으로 둔갑시키고 10대 무속인 중 2명에게 김대식 씨의 사주를 봐 달라고 했다.
첫 번째 무속인은 김대식 씨에게 "고생을 많이 한 삶을 살아왔다.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사주"라고 말했다. 신 내림을 받은 지 2년이 되었다는 두 번째 무속인 역시 "복도 지지리도 없게 생겼다"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다. 스님이 될 상"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