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데뷔 8개월 만에 비운의 해체…크롬엔터테인먼트 “단비 다혜 유정 모두 동의”
▲크롬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그룹 단발머리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으면서 데뷔 8개월 만에 해체 수순을 받게됐다.
24일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나가 최근 뇌에 염증이 생겼다"라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 및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른 멤버들은 적지 않은 기간 마냥 쉴 수만은 없는 것이라 생각, 지나까지 포함해 네 명의 멤버 모두 전속 계약을 풀어주기로 했다”며 팀의 해체를 언급했다.
지나는 애초 뇌종양까지 의심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 2014년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했다. 같은 소속사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