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해피투게더 송재림, 문제적남자 김지석, 월성1호기 계속운전, 간통죄 위헌 결정, 뇌섹남 전현무, 삼성전자 임금 동결, 언프리티랩스타 제이스, 적자가구 비율 사상 최저, 지난해 평균나이 44.2세, IS 가담 위해 출국
27일 오전 11시 온라인상에서는 '해피투게더 송재림', '문제적남자 김지석', '월성1호기 계속운전', '간통죄 위헌 결정', '뇌섹남 전현무', '삼성전자 임금 동결', '언프리티랩스타 제이스', '적자가구 비율 사상 최저', '지난해 평균나이 44.2세', 'IS 가담 위해 출국'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해피투게더 송재림
유재석이 송재림에 대해 "이상한 오빠다"라고 정의한 김소은의 말을 전했다. 26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자기관리왕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미지 관리왕 송재림, 혈액순환 관리왕 이하나, 몸매 관리왕 김혜은, 살림 관리왕 김지석, 연애관리왕 예원이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MC 유재석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송재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소은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소은이 송재림에 대해 '이상한 오빠다'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재림은 "제가 풍치가 좀 있다"며 너스레르 떨었고, 김지석은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남자 김지석
배우 김지석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첫사랑과 12년째 교제 중이라고 고백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가 출연, '대기업 면접 2014'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문제는 2014년 실제로 출제된 S전자 입사 문제였던 '여자친구와 왜 헤어졌는가?'였다. 이에 김지석은 "외람된 말이지만, 아직 헤어진 적이 없다"라며 면접관에게 거짓말을 했다. 앞서 김지석은 "면접에도 픽션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면접관은 김지석에게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된다면 왜 헤어질까"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12년 동안 헤어진 적이 있었다. 여자 친구는 잘 들어주는 것을 원했는데, 그러질 못 했다"며 "이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세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월성1호기 계속운전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가 2022년까지 계속 운전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했다. 약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27일 새벽 재허가에 반대하는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실시, 표결 참가 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결정했다.
○…간통죄 위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간통죄 위헌 결정을 내리며 최근 간통죄 소송에 휘말린 유명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방송인 탁재훈과 이혼 소송 중인 이효림 씨는 17일 "탁재훈이 이혼 소송 기간 동안 상간녀들과 두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서 "탁재훈은 간통죄로 형사 고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나운서 김주하 역시 최근 혼외자 출산을 이유로 전남편을 간통죄로 고소한 상태다. 그러나 만약 헌재가 간통죄 위헌 결정을 내리며 이들에 대한 공소는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이들은 부부간의 성실의무ㆍ배려의무 등을 위반한 데 대해 배우자에게 정신적 손해배상(위자료) 의무만 지게 된다.
○…뇌섹남 전현무
'뇌섹남' 전현무가 삼성그룹 입사시험 문제를 풀어본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 제작발표회에서 삼성그룹의 입사시험 문제를 언론고시에 빗대 언급했다.
전현무는 "언론고시를 준비할 때를 떠올려보면 상식을 달달 외웠고, 또 정답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녹화에 주어진 문제가 대기업 삼성전자 입사 시험 문제였는데 봐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내가 언론고시 준비할 때처럼 공부를 해서는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더 창의적인 답을 원하는 듯하고, 합격 포인트도 모르겠더라"라며 삼성그룹 입사시험이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가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원협의회는 최근 직원들에게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사측과 합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삼성전자가 직원 임금을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자 당시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전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했다. 더불어 임직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했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제이스
'언프리티 랩스타' 미스에스 제이스가 첫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4회에서는 미스에스 멤버 제이스가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했다.
이날 아무런 정보가 없던 기존 멤버들은 "뭐야?"라고 말하며 속닥거렸고 이에 제이스는 "분위기 개판이다. 내가 만만해?"라며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다. 특히 미스에스 제이스의 랩에 기존 멤버들은 "저 언니 기도 세고 장난 아니겠다"고 경계심을 보였다. 졸리브이는 제이스에 대해 "중간에 들어왔는데, 못 했다. 그래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적자가구 비율 사상 최저
지난해 적자가구 비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적자가구는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 마이너스(-)인 가구다. 이 비율의 감소는 가계의 부채 의존도가 줄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안한 경기와 미래 때문에 소비를 억제한 데 따른 것이어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지난해 평균나이 44.2세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44.2세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근로자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2세로 1년 새 0.2세 많아졌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을 떠나지 않는데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며 생긴 여파로 분석됐다.
○…IS 가담 위해 출국
캐나다 10대 남녀 최소한 6명이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가담을 위해 출국했다. 26일(현지시간)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에 따르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한 캐나다인이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 이들은 캐나다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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