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제왕' '시청률 깡패'로 불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가 주식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가 웰메이드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2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웰메이드예당은 전일 대비 5.04% 오른 3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배우 유동근, 전인화가 웰메이드 예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유동근은 지난해 KBS1 '정도전'에서 이성계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으며, 최근 종영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이 시대의 아버지 상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인화는 드라마 '신들의 만찬',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전설의 마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 사람 각각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전설의 마녀'로 주말 안방극장을 동시에 공략, 두 작품을 합한 시청률이 70%에 육박해 국민배우 부부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웰메이드예당은 유동근 전인화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메이드예당의 현재 주요 배우 라인업으로는 이종석, 김윤혜, 윤서, 강민아, 허은정, 최성민, 오연서, 진지희, 류화영, 나혜미 등이 있다.
웰메이드 예당 측은 "그 동안 유수의 작을 통해 국민배우로서 시청자들을 감동시켜 온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가 더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