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드라마 '킬미 힐미'가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지성이 아닌 황정음이 다중인격을 앓고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황정음의 다중인격 패러디 영상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어린 시절 차도현으로 불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붕뚫고 하이킥'의 명장면들과 '킬미 힐미'를 합친 패러디 영상인 '지붕 뚫고 킬미힐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MBC 엠순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BCenews)에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황정음의 명장면들을 모아 '띠드황', '황정남’, '팬더황', '떡실신황' 등의 이름을 붙이며 각각의 인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인 황정음의 모습들은 실제 '킬미, 힐미'에서 선보인 지성의 7인격과 버금가는 리얼함을 뽐내고 있다.
'킬미 힐미' 패러디 영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중인격인 차도현(지성)의 7가지 인격 중 폭력적인 성향의 신세기와 영화 '늑대소년'을 결합한 패러디, '킬피울프'가 화제를 모았다. 이보다 앞서서는 17세 여고생 '요나'의 특유의 발랄함을 캐치한 요나틴트 패러디, 헤라 CF 패러디 등 화장품 CF 패러디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요나 화장품 CF 패러디는 큰 화제를 모으는 동시에 해당 화장품 제품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패러디 열풍도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차도현이라는 이름과 둘러싼 충격적 반전으로 화제를 모은 '킬미 힐미'는 앞으로 어떻게 극 전개가 진행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