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신지 유병재 결별, 이태임 논란,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애니멀즈 폐지, 달빛 어린이병원, 트위그스와 약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입력 2015-03-04 17:15수정 2015-03-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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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신지 유병재 결별, 이태임 논란,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애니멀즈 폐지, 달빛 어린이병원, 트위그스와 약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3일 오후 5시 온라인상에선 신지 유병재 결별, 이태임 논란,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애니멀즈 폐지, 달빛 어린이병원, 트위그스와 약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등이 화제다.(코스모폴리탄)

4일 오후 5시 온라인상에선 신지 유병재 결별, 이태임 논란,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애니멀즈 폐지, 달빛 어린이병원, 트위그스와 약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등이 화제다.

○…신지 유병재 결별

유병재 신지 결별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 여름 결별했다고 한다. 좋게 잘 헤어져서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가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공개 연예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하기도 했으나 2013년 재결합하면서 다시 사랑을 키워간 바 있다.

한편, 유병재는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주 KCC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상무에 입단한 유병재는 팀을 2년 연속 농구대잔치 정상에 올려놓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농구선수였다.

전역 후에도 유병재는 KCC 주축 멤버로 활약을 하며 팀을 우승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무릎부상으로 인해 현역은퇴를 했다.

○…이태임 논란

배우 이태임이 욕설 파문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띠과외' 녹화 때 막 바다에서 나와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다. 욕은 정말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그 친구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런 적도 없다"며 "'찌라시'에선 말도 안되는 말들이 올라가 있고 또 사람들이 그대로 믿더라"고 토로했다.

이태임은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도 하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고 토로한 뒤 "연예계를 떠날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에 털어놨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설이 돌고 있다.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천 전 장관의 한 측근은 이날 “천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시민후보로 9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그간 고민이 컸지만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천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새정치연합 광주서구을 보선 후보 공모 마감날 “새정치연합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었다.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면 야당인 새정치연합이 텃밭인 광주서구을 보선에서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고문이 이끌고 있는 ‘국민모임’ 측 후보와 천 전 장관이 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이뤄 새정치연합 후보와 1대1 구도로 맞선다면 혼전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직접 보고 확인하지 못해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만,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당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했다. 문 대표는 또 “천 전 장관이 아시다시피 우리 당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 중 한 분이시기도 하고, 또 당의 원내대표도 지내신 분으로 우리 당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분 중 한 분”이라며 “그런 만큼 우리 당의 경선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랐고 그렇게 또 권유도 드렸었는데, 만약 다른 길을 선택하신다면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애니멀즈 폐지

MBC 관계자는 4일 한 매체에 “'일밤-애니멀즈' 폐지와 '복면가왕'의 편성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의 후속으로 지난 1월 25일 첫방송된 '애니멀즈'는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일밤-진짜사나이'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애니멀즈'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애니멀즈'의 대체 프로그램으로 논의 중인 '복면가왕'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인물들이 가창력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콘셉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달빛 어린이병원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에 한림병원(계양구 작전동)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주말·공휴일 등에도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달 소아과 전문의 3명 이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인천에서는 한림병원이 유일하게 신청해 복지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림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병원내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외래진료실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 진료한다.

또 환자 편의를 위해 병원 옆 '달빛 어린이약국'도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소아환자 전용 야간 진료기관'을 확대 지정해 응급실의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비용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그스와 약혼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3일(현지시각) 로버트 패틴슨과 트위그스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로버트 패틴슨과 연인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가 나란히 약혼 반지를 나눠 꼈다”며 “로버트 패틴슨이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트위그스를 만나고 더 차분해지고 더 행복해졌다”며 “로버트 패틴슨과 트위그스는 함께 있을 때 정말 애정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로버트 패티슨과 트위그스는 패틴슨의 집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때 로버트 패틴슨은 함께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지난 2013년, 교제 3년 만에 완전히 결별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레즈비언 지인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였던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날 자신의 전 어시스턴트이자 동성연애자인 알리시아와 미국 하와이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앞서 과거에도 케이티 페리의 어시스턴트인 탐신과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는 1988년 생으로 지난해 1집 'LP1'으로 데뷔한 영국계 싱어송 라이터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패션 감각으로 음악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호평을 얻은 신예다.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 대책으로 여야가 합의해 추진한 어린이집 폐쇄회로 (CC)TV 설치 의무화법이 3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여론의 지지를 받으며 추진된 정책으로 개정안 통과가 확실시 됐으나, 국회가 이를 부결시키자 정치권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어린이집 운영을 20년 동안 제한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83명, 반대 42명, 기권 46명으로 부결했다.

찬성표가 재석 과반(86표)을 얻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반대표는 야당에서 대거 나왔다. 새정치연합이 28표(67%)로 가장 많았고, 특히 원혜영·이종걸·김성곤·신기남 의원(4선), 박주선·박지원·전병헌·조경태·주승용·한명숙 의원(3선) 등 이 당의 원로급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에서도 반대표가 10표(24%) 기권이 17표나 나왔다. 정의당은 재석 5명 가운데 서기호 의원(기권)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4명(김제남·박원석·심상정·정진후)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법안은 올해 초 인천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 등으로 어린이집 내 보육교사의 아동폭력이 문제로 제기되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당정협의에서 마련한 대책이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본회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났고,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반대토론에서 “감시는 근본적 대책이 아니다”라고 호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잦은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의 여파로 국민적 요구가 있었던 법안이었는데도,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여야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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