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담배제조사 JTI (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세계 최고 고용주 5개사 중 하나로 선정되어 5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5년도 글로벌 5대 우수고용주(Top Employer Global 2015) 인증을 받았다.
유럽, 아태지역, 중동 전역 등 전례없이 33개 국가에 소재한 JTI사무소는 직원을 위한 뛰어난 환경으로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의 인정을 받았다.
JTI의 일로나 알론소(Ilona Alonso) 글로벌 본부 인사 담당 부사장(Global HQ Human Resources Vice President)은 “본 상은 JTI가 전세계에서 수립한 높은 기준과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업무환경을 창출하고자 하는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는 탄탄한 실적관리와 승계계획 플랫폼을 통해 미래의 리더들에게 투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고용협회의 데이빗 핑크(David Pink) 대표는 “JTI는 직원 혜택뿐 아니라 글로벌 규모의 운용효율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조화롭게 운영되는 기업의 완벽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알론소 부사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강력한 리더가 된다는 것을 경험에서 알 수 있다. 항상 한 길로 가는 것이 아닌 변화가 있는 진로를 높이 평가하며, 따라서 직원들에게 주요 업무분야 외의 역량과 능력을 구축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우리는 직원이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하며 유연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JTI 리더들의 약 80%가 내부에서 지명되며, 800여 직원들이 장단기 또는 순환 국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