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슈퍼 주총데이'…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68개사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68개 상장사가 1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엽니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등 삼성 계열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현대차 계열,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등 LG 계열 등 주요 대기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 '방산비리' 이규태 영장…공군 EWTS 500억대 납품사기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한수원 해커 활동재개…"돈 필요하다"
작년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또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스스로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리고, 원전 관련 도면과 통화내역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 동영상 등 총 12개의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 그룹 가물치는 왜 '케이머치'를 택했나…영어 넘쳐나는 가요계
에프엑스 엠버의 앨범 '뷰티풀', 포미닛의 미니앨범 '크레이지', 보이프렌드의 미니앨범 '보이프렌드 인 원더랜드'…. 국내 가수들이 10여 년 전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발맞춰 가속화된 경향입니다. 그래서 해외 진출이 활발한 아이돌 그룹에서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집니다.
◆ 금감원, 재벌가·연예인 39명 불법 외환거래 제재
재벌가와 연예인 등이 4천만 달러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하다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재벌가·연예인 등 39명이 4천만달러(약 450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 사실을 확인하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고 및 3개월~1년 외환거래정지를 의결했습니다.
◆ 리퍼트 대사, 경찰에 김기종 처벌의사 밝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자신을 공격한 김기종(55·구속)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경찰에 표명했습니다.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대사관저에서 직접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2시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고, 리퍼트 대사는 김씨를 처벌해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 예금금리 1% 시대…고객 펀드 수익률 최고 은행은
한국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지면서 은행들이 상품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주식형 펀드 투자수익률은 은행별로 KB국민(20.2%), 외환(14.5%), 하나(9.8%), 농협(9.5%), 신한(8.5%), 우리(6.2%) 순이었습니다.
◆ 서정희 "서세원과 결혼 32년간 포로생활 같아"
아내 서정희(53)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9)의 재판에서 서정희씨가 남편의 폭행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남편과의 32년간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독일서 만난 한국여성 3년간 스토킹… 집행유예
독일에서 유학 중에 만난 여성을 3년간 스토킹해온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6)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에 중부부터 맑아져"
금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남동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동해안 제외)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비나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