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클라라와 전속 계약 무효 소송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이규태 회장은 지난해 11월 합수단이 출범한 이후 여러 방위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이규태 회장은 일광공영이 중개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사업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정부 예산을 더 타내 리베이트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5100만 달러(약 570억원) 규모인 EWTS 계약을 중개하면서 9600만 달러(약 1000억원)로 부풀려 방위사업청으로부터 500억원 상당을 더 받아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이규태 회장의 구속영장이 클라라와의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규태 회장은 지난해 말 일광그룹 계열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클라라와 계약 갈등을 겪었다.다. 당시 클라라는 당시 이규태 회장에게 휴대전화 메신저 등을 통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웃고 있겠지?".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소송 결과 궁금해지네",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소송전 반전이다",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너무 좋아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