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신대동여지도 '시골愛 산다' 이어 MBC '고향이 좋다' 방송.. 유명세 톡톡
백화고를 대량재배하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 중인 원주영농협동조합이 여주백화고배지 공장으로 MBC '고향이 좋다'에 집중조명 된다.
백화고는 표고버섯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인정되는 건강식품으로 항암, 항 바이러스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햇빛을 받고 재배하여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과 치매 예방에 좋은 버섯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기존의 백화고는 원고장인 중국에서조차 겨울 한 철에만 생산될 정도로 재배방법이 까다롭고 수확량도 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백화고 재배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주영농협동조합에서는 백화고배지를 국내에서 자란 참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오늘(16일) MBC '고향이 좋다'에서는 이러한 국내 백화고배지 공장의 재배과정을 세세히 카메라에 담아 눈길을 끈다. 표고버섯 중에서도 으뜸으로 알려진 백화고를 소개하기 위해 여주를 찾은 '고향이 좋다'팀은 백화고를 비타민D가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 10대 항암식품으로 소개한다.
방송에서 원주영농협동조합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7일 채널 A 신대동여지도 '시골愛 산다'에서도 백화고배지를 제조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백화고 재배지 원주영농협동조합이 등장한 바 있다.
원주영농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무공해 참나무와 청정한 물로 만든 백화고배지를 통해 질 좋은 백화고를 재배할 수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주영농협동조합은 인천 영흥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고배지공장을 가동하면서 백화고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과 예비은퇴자뿐만 아니라 기존 버섯농장주에게 백화고배지를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여 풍요로운 노후와 고수익의 귀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원주영농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백화고재배 및 배지제조체험 교육은 인천 영흥도 배지공장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백화고 재배기술과 배지제조 교육과 관련한 교육문의는 전화(070-4243-3365)나 네이버 카페(원주영농협동조합, http://cafe.naver.com/wonjujohab)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