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도중 몸풀기' 논란이 제기된 프로농구 창원 LG의 외국인선수 데이븐 제퍼슨.(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카메라에 한 선수가 몸을 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창원 LG의 데이본 제퍼슨이었죠.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제퍼슨이 한국을 무시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제퍼슨은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구 팬과 LG 관계자, 농구 관계자분께 죄송하다. 한국 문화든 어떠한 문화든 무시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애국가가 연주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퍼슨이 애국가를 모른다고 할 수도 없죠. 국가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한다면 제퍼슨은 애국가를 알고도 한국 자체를 무신한 것이라 생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제퍼슨의 행동이 KBL 상벌규정 관람객, 스폰서 등에 대한 불손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정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제퍼슨의 징계가 어떻게 결론날지 모르겠지만 만일 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면 그는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야, 진정 팬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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