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기억력 향상에 탁월... 45분 자고 났더니 술술 외워져~

입력 2015-03-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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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45분간 자면 기억력이 최대 5배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진의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90개의 개별 단어와 ‘우유-택시’같은 서로 연관이 없는 단어 조합 120개를 외우게 했다.

이후 두 무리로 나눠 한 쪽은 낮잠을 자게하고, 다른 한 쪽은 DVD를 시청하게 한 뒤 시험을 본 결과 낮잠을 잔 쪽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해 냈다.

배운 정보를 머릿속에서 유지하고 전에 배운 걸 기억해내는 데 짧은 낮잠이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낮잠이 시험공부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단언했다.

연구진은 기억력을 강화하는 특정뇌파인 ‘수명방추’ 활동이 낮잠을 자는 동안 활발해져 새로 배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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