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현빈의 또 다른 인격 로빈과 이별을 슬퍼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는 로빈(현빈)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로빈도 자신이 기억력이 점차 떨어져간다는 것을 직감한다. 이에 로빈은 장하나와 여행을 떠난다. 아직은 장하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장하나는 로빈이 전날 했던 행동과 말을 반복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는 차에 다녀오겠다고 거짓말 한 후 강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하나는 “로빈이 전날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고, 강박사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된다고 언급했다.
장하나는 로빈과 땅에 묻어둔 편지가 이별 편지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아직 기억이 남아 있을 때 로빈으로 사라지고 싶어요”라는 글귀를 읽으면서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