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약협상을 마치고 뉴욕 34번가에 있는 아메리칸이글 매장을 찾은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오른쪽)이 아메리칸이글 카림 가헤드 수석부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아메리칸이글’은 1977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시작된 미국을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다. ‘아메리칸이글’은 미국을 비롯한 6개국(캐나다, 멕시코, 중국, 홍콩, 영국)에서 1000개 이상의 직영 매장과 전 세계 17개국 100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까날리’는 1934년 론칭 이래 80여년 동안 이태리 명품을 대표하는 남성 브랜드다.
국내에서 두 브랜드의 본격적인 매장 전개는 ‘아메리칸이글’이 6월, ‘까날리’가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두 브랜드의 도입으로 패션사업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완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중고가 브랜드들로 구성됐던 기존 포트폴리오에 볼륨화가 가능한 중저가 캐주얼 ‘아메리칸이글’과 명품 브랜드 ‘까날리’를 더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췄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아메리칸이글’을 론칭 후 5년 이내에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또 ‘까날리’를 통해 한국 남성 명품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