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조보아 열애, 과거 마녀사냥 '19금' 발언..."'낮져밤져', 사랑나누는 시간 20분"
배우 조보아와 온주완이 열애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온주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온주완은 지난해 5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에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낮져밤져 연애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주완은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배려하는 편"이라면서 "여자친구가 어딜 가든 그 친구를 데려다주고 한 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온주완은 "이렇게 2년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너는 왜 아무것도 안 하고 나만 기다려'라고 말했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방송에서 온주완은 '특급 19금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함께 마녀사냥에 출연한 송승헌은 "얼마 전 '마녀사냥'을 봤는데 이원생중계에서 여성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서슴없이 말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송승헌과 온주완에게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짓궂게 물었다.
송승헌이 난감해하는 동안 온주완은 당당히 "20분"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송승헌은 "이게 방송에 나가냐. 우리나라 방송이 굉장히 발전한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 했다.
한편 26일 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두 배우가 약 한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