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우수 재기기업인을 일괄지원하는 '2015년 재도전 성공패키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창업자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기존 단편적인 자금 지원이 아닌, 재창업자 개별특성과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사전 제공하고, 실패 요인 분석을 통해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지원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실전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일반 공모와 죽도 힐링캠프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맞춤형 실전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는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재창업 아이템 최종검증 기회를 마련한 후, 멘토링평가를 통해 사업화지원 대상자 60명을 최종 선정한다.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중점 분야는 7000만원, 일반 분야는 3500만원 한도로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재창업자금, 벤처투자유치, 창업 지원 정책 연계 등 후속연계지원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