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연합뉴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경남기업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단 소식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하더니 최근에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법정관리가 어느정도 예견됐었는데요. 이에 더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 의혹도 받고 있어 말 그대로 만신창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시공능력 24위의 경남기업이 벌여놓은 사업이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협력업체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뻔하기 때문이죠. 조만간 경남기업 법정관리 후폭풍이 몰아칠까 우려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