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ㆍ이노그리드ㆍ그루터, 한국형 클라우드 관련 사업제휴

입력 2015-03-30 14: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교보위드스팩과 합병 상장을 진행 중인 IT시스템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이노그리드 및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그루터와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빅데이터 성능관리 시스템 사업 부분에서 그루터와 체결한 MOU 이후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본격화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엑셈은 빅데이터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사업제휴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각기 다른 네트워크 환경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는 물론 빅데이터 분석까지 포괄하는 사업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격 체결됐다.

향후 세 회사는 국산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형 인프라(IaaS)) 위에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할 계획이다.

엑셈은 양대 솔루션인 맥스게이지와 인터맥스 기술을 접목한 성능관리시스템을 그루터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인 ‘클라우드잇’에 올리게 된다.

특히 엑셈은 이번 사업 제휴를 그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DB성능관리솔루션 ‘맥스게이지’를 새롭게 열리는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성능 관리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외산 일색이던 DB성능관리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토종 SW기업의 경험을 발판삼아 국산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 성능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