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앞둔 씨엘이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10만 관객 앞에서 재능을 발산했다.
씨엘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에 깜짝 참여했다.
씨엘은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엔딩무대를 장식한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합동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이 공연은 10만 관객이 참여했고, 실시간 중계로 687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씨엘은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강렬한 래핑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LED 비디오 시스템과 레이저, 조명 등을 동원해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 위에서 그는 완벽한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각양각색의 레이저 효과와 불꽃쇼가 펼쳐진 가운데 관객들은 비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씨엘은 ‘더티 바이브’에 이어 솔로곡 ‘멘붕’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멘붕’ 무대는 퍼프 대디의 ‘It’s all about the benjamins’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씨엘은 후반부에 등장한 퍼프 대디와 호흡을 맞췄다.
엘의 무대를 감상한 팬들은 “씨엘이 등장했다”“여신이다”“랩 화끈하다”“강렬한 무대였다”“가장 열광적인 분위기의 파티였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씨엘의 싸이의 조력자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미국 진출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