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결혼에 가슴 내려앉은 여자 스타들 누구 “있을때 잘해야지?”

입력 2015-04-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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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안재욱을 향한 여자 스타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화제다.

배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3)가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로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안재욱 역시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문의 글에서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밝혔다.

해당 글과 함께 안재욱은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과 반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최현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연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 신부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안재욱-최현주 결혼 소식에 과거 조미령의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미령은 2012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재욱이 만나는 여자를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면서 “안재욱은 매번 어린 여자만 만난다”라고 폭로했다.

과거 호읍을 맞췄던 손담비, 남상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2012년 TV조선 '연예 in TV-광화문연가'에서 안재욱은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 남상미 손담비에 대한 이상형 질문에 "다 사귀고 싶다라는거?"라고 입을 열었다.

안재욱은 "말이나 우리끼리 해보는거죠. 하루는 손담비 만나고 하루는 남상미 만나고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뭐 이런 상상하는거에요"라고 답했다.

또한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신동엽도 그렇고 차태현도 그렇고 걱정을 누구보다 많이 해준다. 그런데 술 한잔 먹어도 편하게 못 먹고… 나 오늘 들어 가야돼.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결혼하고 싶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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