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4월 대격돌] 갤럭시S6 vs 아이폰6, 카메라 성능 비교 '눈길'

입력 2015-04-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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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6 언팩 행사서 공개한 비교 사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덴마크 IT매체 Mobilsiden은 갤럭시S6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의 카메라를 비교한 후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역광, 주광, 저조도,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부분 결과물에서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카메라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훨씬 섬세하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제공하는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화이트 밸런스 IR,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전면 카메라 화소수를 500만 화소로 높이고,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했다.

아이폰6 플러스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조리개값은 각각 F2.2다.

F값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작을수록 밝은 렌즈임을 나타낸다. F값이 낮아질 수록 사진이 피사체에 더욱 집중돼 어두운 실외에서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6 플러스(위)와 갤럭시S6 엣지(아래)로 촬영한 사진.(사진=Mobilsiden)

(사진=Mobilsiden)